GM, 미국시장 신차 판매 7월까지 9.1% 증가

GM의 2013년 7월 미국시장 판매 결과가 집계됐다. 그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23만 4,071대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이는 1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도는 것이다.'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등 네 개 브랜드 중 쉐보레는 17.1% 증가한 16만 2,670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GMC는 14.1% 증가한 3만 9,356대, 뷰익은 13.9% 증가한 1만 6,393대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캐딜락은 16.7% 증가한 1만 5,652대로 마찬가지로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쉐보레 브랜드에서는 주력 모델인 말리부가 1% 증가한 1만 2,473대로 6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소형 세단 크루즈는 70.2% 증가한 2만 5,447대로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한편 크로스오버 이쿼낙스는 7% 감소한 1만 8,507대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주력 대형 픽업 트럭 실버라도는 45.2% 증가한 4만 2,080대로 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GMC 브랜드에서는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가 49.3% 증가한 1만 6,582대, 크로스오버 터레인은 3.4% 증가한 7,855대가 팔렸다. 뷰익 브랜드에서는 SUV 엔크레이브가 13.8% 증가한 4,963대가 판매됐다.

캐딜락 브랜드에서는 모델체인지를 앞 둔 CTS가 39.1% 감소한 2,889대, 크로스오버 SRX는 0.7% 증가한 4,943대, 2012년 9월 출시한 신형 세단 ATS는 2,905대가 팔렸다.

GM 그룹의 2013년 1월~7월 누계 판매대수는 9.1% 증가한 165만 4,417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