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세대 미드사이즈 픽업 공개

GM이 차세대 미드사이즈 픽업을 공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년은 GM이 새롭게 개발한 미드사이즈 픽업 트럭이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동남아시아에서 팔리는 모델 대비 전면의 스타일링이 조금 수정되고 캐년 역시 시에라의 디자인 요소가 도입된다.

GM은 콜로라도와 캐년의 이름을 유지하는 한편 풍부한 편의 장비와 강한 파워트레인으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작년부터 픽업과 SUV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와 캐년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년은 내년 초부터 미주리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된다. GM은 작년에 콜로라도와 캐년의 생산을 중단했다.

미국에서 미드사이즈 트럭의 판매는 많지 않은 편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의 미드사이즈 트럭 판매 대수는 26만 4,000대에 불과했다. 전체 점유율은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994년만 해도 점유율은 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