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7개월 전 세계 누계 판매 5.1% 증가한 545만대

폭스바겐 그룹의 2013년 7월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3.2% 증가한 75만 7,700대로 집계됐다. 한편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판매대수에서 중국이 18.5% 증가한 179만대로 가장 많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판매대수는 16.6% 증가한 200만대.

북미시장은 11.9% 증가한 51만 2,600대로 미국이 10.1% 증가한 35만 6,800대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판매를 견인한 것은 파사트. 이에 반해 유럽시장은 3.1% 감소한 216만대로 부진했다. 그중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2.6% 감소한 112만대에 그쳤다. 독일도 4.1% 감소한 67만 8,900대로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그룹 전체의 7개월 누계 판매대수는 5.1% 증가한 545만대였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이 3.7% 증가한 338만대, 아우디는 6.9% 증가한 91만 1,800대, 스코다는 5.5% 감소한 53만 4,300대, 세아트는 12.1% 증가한 21만 2,10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