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새 엔진 드라이브 E 개요 발표

볼보가 드라이브 E（Drive-E）라고 명명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개요를 발표했다. 드라이브 E는 개발 단계에서는 VEA(볼보 엔진 아키텍처)라고 불리었던 것이다. 두 개의 가솔린과 한 개의 디젤 등 세 개의 유닛이 속해있다. 유럽에서는 2013년 가을부터 S60, V60, XC60 등에 탑재된다.

배기량은 2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0ps부터 300ps 이상까지. 튜닝에 따라 폭 넓은 특성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S60、V60、XC60에 탑재되는 것은 이 중 두 가지. T6가 최고출력 306ps、T5가 245ps를 발휘한다.

볼보 라인업에서 T6는 6기통, T5는 5기통을 의미했다. 이번 볼보의 모델에는 드라이브 E라고 명명한 신세대 유닛에 의해 6기통과 5기통 엔진을 대신하게 된다. 다운사이징 전략의 일환이다.

볼보는 또한 새로 개발한 8단 AT도 발표했다. 이 변속기는 드라이브 E와 조합해 성능을 유지하면서 연비를 10~30%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