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파워 조사, Y 세대 브랜드 충성도 감소세

J.D 파워의 조사에서 Y 세대의 브랜드 충성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자신의 목적에 따라 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신차 구매자의 79%는 인터넷으로 차량을 검색했다.

J.D 파워에 따르면 Y 세대의 54%는 브랜드에 크게 개의치 않고 차를 구매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47%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Y 세대는 전체 신차 판매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게 확실하다. 따라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쇼핑도 추세가 변해가고 있다. 모든 인터넷 유저의 대부분은 여전히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지만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사용 비율은 각각 39%, 15%로 높아지는 추세다. 그리고 올해는 모든 인터넷 유저 중에서 태블릿의 사용 비율이 스마트폰을 앞섰다. 한편 인터넷 사용자의 98%는 쇼핑 과정에서 메이커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딜러 사이트는 83%, 전문 사이트는 (80%), SNS는 7%였다. 전문 사이트 중에서는 컨슈머 리포트와 에드먼즈닷컴, 켈리 블루 북이 상위 3개 사이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