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1~9월 누계 판매 703만대

폭스바겐 그룹(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등 포함)의 2013년 9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2012년 9월 대비 7% 증가한 85만 6,900대로 집계됐다. 2013년 1월부터 9월의 실적을 시장별로 보면 중국(홍콩 포함)이 17.7% 증가한 235만대로 가장 많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16% 증가한 263만대. 북미시장은 9.2% 증가한 66만 4,500대. 그중 미국은 7.3% 증가한 46만 3,200대가 팔렸다.

유럽은 2.4% 감소한 273만대로 부진했다. 그중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1.6% 감소한 140만대에 그쳤다. 독일도 3.9% 감소한 85만 5,600대로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2013년 1월~9월 글로벌 누계 판매대수는 4.8% 증가한 703만대로 처음으로 700만대를 넘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이 3.6% 증가한 436만대, 아우디는 7.6% 증가한 118만대, 스코다는 4.5% 감소한 68만 4,900대, 세아트는 11.7% 증가한 26만 6,100대가 각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