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형 로그, 미국공장에서 출고 시작

닛산의 신형 로그가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닛산자동차는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닛산 스미르나공장에서 신형 로그의 양산 1호차 출고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1세대 로그는 2007년 9월 미국시장에 출시됐다. 유럽에서는 카슈카이, 일본에서는 듀알리스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하지만 두 차의 스타일링은 전혀 다르고 차체 크기도 로그가 한 등급 크다. 로그는 2012년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4만 2,349대가 팔렸으며 2013년 1~9월 누계 판매는 13.6% 증가한 12만 4,669대가 판매됐다.

1세대 로그는 닛산의 자회사인 닛사자동차큐슈에서 생산되어 북미로 수출됐다. 신형을 이것을 미국 현지생산으로 돌렸다. 신형 로크는 2013년 9월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엑스트레일과 형제차다. 르노닛산이 공동 개발한 커먼 모듈 패밀리(CMF)의 플랫폼을 처음으로 채용했다. 신형 엑스트레일과 함께 19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두 모델의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