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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대량 생산 시스템 도입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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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10-22 0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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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대량 생산 시스템 도입 100주년

올해는 헨리 포드의 대량 생산 시스템이 도입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헨리 포드는 100년 전에 움직이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생산의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해 자동차 생산의 효율이 크게 올라갔고 이 방식으로 생산된 모델 T의 가격은 내려갔다. 자동차의 대중화를 앞당겼다고 할 수 있다.

움직이는 컨베이어 시스템은 1913년 10월 7일에 선보였다. 포드의 하이랜드 파크 공장에 도입되면서 생산 효율이 대폭 높아졌다. 당시 모델 T의 생산 시간은 12시간에서 90분으로 대폭 단축됐고 1927년에는 24초당 하나씩 생산될 만큼 발전했다. 모델 T는 1,500만대 이상이 팔렸는데, 당시까지 글로벌 자동차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엄청난 물량이었다.

가격이 내려 간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대량 생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모델 T의 가격은 850달러에서 3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늘어난 작업 시간을 고려해 임금도 일 2.34달러에서 1914년에는 5달러로 올렸다. 모델 T를 만드는 작업자도 자동차를 살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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