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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 차명, 2,300만개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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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10-22 0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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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 차명, 2,300만개가 등록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만개의 차명이 사전 등록돼 있다. 갈수록 신차 차명을 짓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기존의 이름을 최대한 사용하거나 과거의 모델을 되살리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단어 대신 숫자를 차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80년대에는 약 7만 5,000개의 이름이 차명으로 상표등록 됐지만 지금은 80만개라고 밝혔다. 그동안 글로벌 신차의 볼륨이 크게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중국 등의 브릭스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도 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많은 메이커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 과거의 이름을 되살리는 경우가 많다. 향수 마케팅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마땅한 이름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다. 크라이슬러가 작년에 새로 출시한 닷지 다트도 1960년대의 이름을 되살린 것이다. 닛산이 저가 브랜드로 재런칭한 닷선도 마찬가지이다. 이외에도 과거의 이름을 되살린 케이스는 무척 많다. ALG에 따르면 차명을 바꿀 경우 이를 위한 홍보 비용은 약 2억 달러이다.

독일의 컨설팅 업체 노멘 도이칠란트에 따르면 독일에서만 하루에 564개의 차명이 등록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1만 1,500개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등록된 자동차 관련 차명은 2,300만개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자동차 이름을 얻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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