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10월 글로벌 판매 13.3% 증가 사상 최고

닛산자동차가 2013년 10월 생산 및 판매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글로벌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46만 5,494대로 10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본 내 생산은 19.4% 감소한 8만 1,274대로 하락했으나 해외 생산은 23.9% 증가한 38만 4,220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북미는 주로 신형 로그와 센트라, 리프가 증가했으며 일부 차종의 공장 이전 준비에 의해 대수가 적어진 전년 동월에 대해 크게 증가했다. 그에 따라 30%가 늘어난 7만 8,737대가 팔렸다. 중국도 실피 시리즈, 카슈카이의 호조에 따라 139.7% 증가한 11만 8,179대가 판매됐다. 10월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다. 이 외 멕시코와 영국에서도 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의 생산대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는 21% 증가한 41만 3,971대로 10월 기준 사상 최고. 국내 판매는 14.7% 증가한 5만 1,058대. 보통차는 2.2% 감소한 3만 3,990대로 전년 실적을 밑돌았으나 경자동차는 신형 디즈의 호조에 힘입어 74.7% 증가한 1만 7,068대로 역시 10월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미국과 멕시코 중국 등에서 호조를 보여 22% 증가한 36만 2,913대로 역시 10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수출은 14.4% 감소한 4만 9,774대로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