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3년 1~11월 누계 판매 사상 최고

BMW그룹의 2013년 11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발표됐다.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등을 합한 전체 판매대수는 11월 기준 사상 최고인 17만 4,996대로 전년 11월 대비 2.7% 증가했으며 5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2% 증가한 14만 9,663대, 미니는 0.8% 감소한 2만 4,873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롤스로이스는 460대가 팔렸다.

그룹 전체의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35만 4,153대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는 17.4% 증가한 52만 2,070대. 미국은 10.1% 증가한 41만 1,014대. 유럽은 0.3% 감소한 78만 4,398대였다.

BMW브랜드의 1월~11월 누계 실적은 3시리즈가 24% 증가한 45만 1,774대로 전체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6월 출시한 3시리즈 GT의 효과도 있다. 5시리즈는 2.7% 증가한 33만 2,280대, 6시리즈는 19.6% 증가한 2만 4,976대가 판매됐다. 10월 출시된 4시리즈는 9,938대가 팔렸다.

SAV에서는 X1이 호조를 보였다.

BMW 그룹 전체의 1월~11월 누계 판매는 6.8% 증가한 177만 7,017대로 사상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