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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디트로이트-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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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12-17 0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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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디트로이트-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C 클래스가 공개됐다. 뉴 C 클래스는 현행 모델보다 가벼워졌으며 에어로다이내믹과 연비는 더욱 좋아졌다. 세그먼트의 새 벤치마킹 대상이라는 메르세데스의 설명이다. 현행 C 클래스는 2007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240만대 이상 팔렸다.

외관 스타일링은 E 클래스 부분 변경에 처음 선보인 새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행 모델보다 스포티하고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전통적인 C 클래스의 실루엣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대형 알로이 휠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686×1,810mm로 95mm, 40mm가 늘어났으며 2,840mm의 휠베이스는 80mm가 확대됐다. 트렁크 용량은 480리터이다.

실내의 디자인도 완전히 업그레이드되는 한편 내장재의 질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차체를 늘리면서 실내 공간도 더욱 넉넉해졌다. 클래스 이상의 실내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모니터의 사이즈는 7인치이며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5개의 라운드 타입 송풍구에도 메탈릭 트림을 더했다.

코만드 시스템의 컨트롤러에는 터치패드 기능도 추가됐다.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각종 기능을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HUD에는 차량의 속도는 물론 속도 제한, 내비게이션, 그리고 디스트로닉 플러스의 정보도 표시된다.

섀시도 업그레이드 됐다.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보디는 기존의 스틸 대비 70kg의 무게를 덜어냈으며 차량 전체적으로는 100kg이 가벼워졌다. 동급에서 가장 가볍다는 메르세데스의 설명이다. 경량화 덕분에 출력의 손실 없이 평균 20%의 연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무게 중심이 낮아진 것도 장점이다. 현행 모델은 알루미늄의 비율이 10% 정도였지만 신형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공기저항계수는 0.24에 불과하다.

뉴 C 클래스에 탑재되는 모든 엔진은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에코 스타트 스톱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C 180에는 156마력의 1.6리터 가솔린, C 200에는 184마력의 1.9 가솔린, C 220 블루텍에는 170마력의 4기통 디젤이 탑재되고 차후 1.6리터 디젤도 나온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G-트로닉 플러스를 고를 수 있다.

서스펜션도 새로 개발됐다. 메르세데스는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고 밝혔다. 앞뒤 서스펜션은 4링크와 멀티링크의 조합이며 더욱 강한 그립을 확보하고 있다. 옵션으로는 에어매틱이 제공되며 운전자는 컴포트와 에코, 스포트, 스포트+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적극적 안전 장비로는 어텐션 어시스트와 ABA(Adaptive Brake Assist), CPAP(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디스트로닉 플러스, BAS 플러스 브레이크 어시스트, EALKA(Enhanced Active Lane Keeping Assist),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서라운드 카메라, 트래픽 사인 어시스트, AHAP(Adaptive Highbeam Assist Plu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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