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11월 글로벌 누계 판매 909만대 사상 최고

토요타자동차가 12월 25일, 2013년 1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를 발표했다.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2011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9만 3,000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생산은 0.9% 증가한 934만대.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0만대 생산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지난 8월 올 해 생산대수를 1012만대로 상향 수정한 바 있다.

일본 내수시장 판매대수는 212만 7,796대로 6.2% 감소했다. 2012년 9월에 에코카 보조금제도가 종료된 때문이다. 그에 비해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우 같은 기간 8.3% 증가한 204만 5,199대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폭스바겐의 동기간 판매대수는 4.7% 증가한 868만대, GM은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가 725만 848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