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2013년 글로벌 판매 19% 증가 사상 최고

벤틀리가 2013년 전 세계 신차 판매대수가 2012년보다 19% 증가한 1만 120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벤틀리의 95년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대수로 4년 연속 두자리수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8,510대를 판매했었다.

벤틀리는 2013년에 판매 네트워크를 11% 늘려 현재 193개의 전시장을 갖고 있다.

벤틀리는 2013년에 신형 플라잉 스퍼(Flying Spur)를 출시했다. 출시 후 4개월 동안 플라잉 스퍼는 2,005대가 팔렸다. 오픈 톱 고성능 플래그십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도 출시됐다.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2012년(2,457대) 대비 28% 증가한 3,140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은 벤틀리 전체 판매의 31%를 차지한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시장은 중국으로 2,191대가 판매됐다.(2012년에는 2,253대). 유럽시장도 11% 증가한 1,480대가 판매됐다. 영국시장은 25% 증가한 1,381대. 벤틀리 모델의 86%는 수출된다는 얘기이다.

그 외 중동 지역에서도 38% 증가한 1,185대, 아태 지역에서는 26% 증가한 452대가 팔렸다. 일본시장도 53% 증가한 291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