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각 클래스의 최고 안전도 모델 발표

유로 NCAP는 해마다 연초에 전년도의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안전도의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에도 각 클래스별 최고 안전도 모델을 공개했다. 작년에는 총 33개의 모델이 유로 NCAP에서 충돌 테스트를 받았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수퍼미니 클래스에서는 르노 ZOE, 스몰 패밀리는 코로스 3 세단, 라지 패밀리는 렉서스 IS 300h, 스몰 MPV에서는 기아 카렌스와 포드 투어네오, 스몰 오프로드에서는 짚 체로키, 익제큐티브에서는 마세라티 기블리가 가장 안전도가 높았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코로스 3 세단이다. 코로스 3는 유럽의 쟁쟁한 모델을 제치고 스몰 패밀리 클래스에서 가장 좋은 안전도를 받았다. 중국에서 개발된 모델이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받은 것은 코로스 3가 처음이다. 작년의 유로 NCAP는 어린이 보호 능력 항목을 업데이트 했으며 올해에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와 사각지대 경고 장치 등의 안전 기술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