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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새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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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30 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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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새 로고 공개

2014년 1월 21일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그룹의 모든 주식을 취득해 완전 자회사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새로운 사명으로 바꾸었다. 이는 1월 29일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그룹이 동시에 발표한 것으로 새로운 회사명을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즈(Fiatchrysler Automobiles)로 하기로 했다.

동시에 양사는 새로운 로고 마크를 공개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즈의 머리글자를 따 FCA로 명명한 것. FCA의 문자 색은 파란색. 지금까지 피아트가 사용해 왔던 색이 새로운 로고마크에 계속 사용된다.

참고자료> 2014년 1월 2일 글로벌오토뉴스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완전 경영 통합의 길로

피아트가 크라이슬러를 완전 자회사화해 실질적으로 경영을 통합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는 주식을 공개해 상장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으나 방침을 전환했다. 두 회사 합계 2012년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420만대. 혼다보다 앞선 7위 메이커가 구미 연합으로 탄생하게 됐다.

크라이슬러의 주식은 피아트가 58.5%,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의료보험기금이 41.5%를 각각 보유 하고 있다. 피아트는 2014년 1월 1일 동기금으로부터 크라이슬러 주식을 전부 매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1월 20일에 매수가 완료된다. 매수액은 36억 5천만 달러. 크라이슬러가 19억 달러, 피아트가 17억 5천만 달러를 부담한다.

피아트는 크라이슬러가 미연방 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한 2009년에 출자했으며 그 후 단계적으로 출자 비율을 높여 자회사화했다. 양사의 CEO를 겸임하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크라이슬러 주식을 완전히 매수해 경영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으나 UAW 계 기금과의 매수교섭이 난항을 보여 왔었다. 2013년 9월에 일단 매수를 단념하고 크라이슬러 주식의 상산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었다.

상장시기는 2014년 1월~3월기 내로 설정했었다.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UAW계 기금이 일정 보유주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피아트와 동기금은 그 후에도 교섭을 계속해왔으며 최대 쟁점이었던 매수액에 대한 타협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상장 계획은 백지화되게 됐다.

피아트와 크라이슬러는 지금까지도 플랫폼을 공유하고 상호 생산거점을 활용하는 등 제휴를 심화해왔다. 실질 통합에 들어감으로써 두 브랜드의 부활 계획은 속도를 높이게 됐다. 피아트는 글로벌 자동차회사를 만들겠다고 하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결정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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