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13년 세계 최초로 생산 1000만대 돌파

일본 승용차 8사의 2013년 전 세계 생산 대수가 2012년보다 2.7% 증가한 2,555만대로 2년 연속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 1월 30일자 일본의 대부분 신문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내 생산은 3.5% 감소한 911만 641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토요타그룹(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 포함)의 세계 생산은 2.1% 증가한 1,011만 7,274대로 세계 최초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아사히 신문은 1면 톱으로 '토요타 생산 1000만대, 세계 최초'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해외 생산의 사상 최고는 토요타만이 아니다. 마쓰다와 후지중공업을 제외한 모든 메이커가 전년 실적을 상회했으며 닛산, 혼다, 스즈키, 다이하츠도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2월 4일 발표예정인 2014년 3월기의 연결영업이익이 리먼쇼크 이전인 2008년 3월기의 2조 2,703억엔을 웃돌아 6년만에 사상 최고를 갱신할 공산이 크다는 기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