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3년 북미 생산 대수 178만대 사상 최고

혼다자동차가 2013년 북미와 미국 현지 생산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혼다 미국법인은 2013년의 북미 생산대수는 2012년보다 5.3% 증가한 178만 1,213대였다고 밝혔다. 그 중 미국에서의 생산대수는 7.4% 증가한 130만 9,917대로 사상 최고.

혼다는 지난 3년 간 미국과 북미 공장 확장에 27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혼다차와 아큐라 브랜드의 북미 현지생산 비율을 95%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혼다의 경우 시빅, CR-V, 어코드 등 주력 3모델이 북미 현지 생산차. 이들 세 모델은 2013년 미국시장에서 모두 30만대 이상씩 판매됐다. 미국 혼다에 따르면 3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세 개나 보유한 브랜드는 혼다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