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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3년 글로벌 판매대수 GM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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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31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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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3년 글로벌 판매대수 GM과 비슷

폭스바겐그룹이 2014년 1월 30일 2013년 그룹의 글로벌 판매대수가 973만대로 971만대인 GM을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형 트럭 만과 스카니아 등을 포함한 수치다. 라이트 듀티 이하의 판매에서는 970만대로 GM이 여전히 폭스바겐보다 많은 세계 2위라는 것.

토요타는 2013년의 글로벌 생산대수는 1,011만 7,274대로 세계 최초로 1,000만대를 돌파했지만 판매대수는 998만대였다. 물론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실적이다. 토요타는 2008년 세계 톱에 올라 2010년까지 그 자리를 지켰으나 동일본 지진 등의 문제로 2011년에는 GM에게 선두자리를 내 주었었다. GM은 1931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1위였다.

폭스바겐은 2018년 세계 1위를 목표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판매를 2018년까지 80만대로, 아우디를 포함해서는 100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2013년 폭스바겐 브랜드의 미국 판매는 2012년보다 7%가 줄었다. 2013년 북미 지역은 1% 감소한 61만 6800대, 그 중 미국은 6.9% 감소한 40만 7,700대에 그쳤다. 승용차 위주의 라인업 때문이다. SUV 라인업을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폭스바겐은 2012년 다수의 신차를 미국시장에 출시하며 2011년보다 35% 증가한 43만 8,133대를 판매해 197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최고 기록은 1970년의 57만대.

폭스바겐은 1986년 펜실베니아의 공장을 폐쇄한 이후 2011년부터 테네시주 차타누가(Chattanooga)에 조립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현재 북미 판매 모델의 72%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5년 동안 70억 달러를 투자해 중형 SUV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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