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작년 글로벌 판매 826만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작년 글로벌 판매 대수는 826만 4,821대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이며 이중 러시아의 아브토바즈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과 중국 시장이 전체 판매를 견인했으며 전기차의 판매도 50% 이상 올랐다.

아브토바즈의 작년 판매는 2.1%가 뛰면서 5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인업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되면 아브토바즈의 판매는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 르노의 판매는 3.1% 상승한 262만 8,208대였고 유럽도 130만 1,864대로 2.4%가 올랐다. 르노 그룹은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전체 판매의 50%가 이뤄지고 있다.

닛산의 작년 판매는 3.3% 증가한 510만 2,979대였다. 작년까지 4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시장인 중국과 미국은 판매가 100만대를 넘었다. 아브토바즈의 라다 브랜드 판매는 53만 3,634대로 12.1%가 감소했다. 르노-닛산은 아브토바즈의 최대 주주이며 로즈테크(전 러시아 테크놀러지)와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