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월 판매 5.5% 상승

유럽의 지난달 신차 판매는 93만 5,640대였다. 작년 동월 대비 5.5%가 상승한 것이다. 아직까지 볼륨이 낮긴 하지만 판매가 5개월 연속으로 상승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작년 유럽 판매는 1,190만대로 최근 20년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조금씩 경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도 청년 실업률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신차 판매가 살아나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달 폭스바겐은 23만 7,538대로 8.9%, 토요타는 4만 4,321대로 16.8%, 포드는 6만 5,878대로 9.5%, GM은 6만 4,687대로 5.3%가 상승했고 피아트는 5만 8,619대로 2.1%가 감소했다. 포드의 경우 부진 탈출을 위해 올해에만 10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