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캐나다 미니밴 생산 유지

크라이슬러가 캐나다의 미니밴 생산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은 온타리오 윈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산지를 옮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크라이슬러가 비용 문제로 인해 미니밴 생산지를 옮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었다.

따라서 윈저에서는 타운 & 컨트리와 닷지 그랜드 캐러밴, 브램튼에서는 닷지 차저와 챌린저, 크라이슬러 300이 그대로 생산된다. 이 5개 차종은 크라이슬러 미국 판매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크라이슬러의 미국 판매 대수는 180만대였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자동차 회사가 북미에 투자한 금액은 420억 달러였고 이중 캐나다는 20억 달러에 그쳤다. 나머지는 모두 미국과 멕시코에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