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컨슈머 리포트 중고차 추천 차종에 11개 차종 포함

컨슈머 리포트는 2004~2013년형 중고차를 대상으로 28개의 추천 차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8개의 중고차 중에서 토요타(렉서스, 사이언 포함)가 11개 차종으로 가장 많았다. 혼다는 6개, 미국 빅3는 3개 차종에 그쳤다. 미국 빅3의 3개 차종 중 하나도 토요타가 개발한 폰티액 바이브였다.

1만 5,000~2만 달러 사이 소형차에서는 2012~2013 현대 엘란트라와 2011~2013 스바루 임프레자가, 미드사이즈에서는 2011~2012 토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2008 어큐라 TL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연비와 신뢰성, 승차감 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SUV 세그먼트에서는 2006~2007 렉서스 RX와 2009~2010 스바루 포레스터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레스터는 이번에 테스트한 SUV 중 가장 시야가 좋아 승하차가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8리터 엔진의 쉐보레 크루즈와 미니 쿠퍼 S는 비추천 차량으로 분류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최근 몇 년 동안 평균 이하의 신뢰성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