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뉴 200에 9단 변속기 적용

크라이슬러가 뉴 200에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다. 미드사이즈 세그먼트에서는 최초이다. 뉴 200에는 295마력의 힘을 내는 3.6리터와 184마력의 2.4리터 타이거샤크 멀티에어 2 엔진이 올라간다. 두 엔진 모두 9단 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크라이슬러는 9단 변속기 적용을 통해 성능과 연비가 모두 좋아졌다. 2.4리터 9단 변속기 사양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가 14.87km/L로 향상됐다. 2.4리터 9단 변속기 사양의 연비는 기존 대비 13%, 출력은 6%, 토크는 10%가 좋아졌다. 미국 내 판매 가격은 2만 1,700달러부터 시작된다.

새 9단 변속기는 AWD도 지원이 가능하다. AWD는 리어 액슬로 전달되는 동력을 완전히 끊을 수 있어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 PTU(Power Transfer Unit)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리어 액슬로 전달되는 동력을 끊거나 이을 수 있다. 뉴 200은 크라이슬러의 컴팩트 US-와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