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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변호사 통해 사망 유족 협박과 회유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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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4-03-27 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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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변호사 통해 사망 유족 협박과 회유 파장

GM의 리콜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로이터는 GM이 변호사를 통해 사망 사고의 유족을 협박했다고 전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차량의 결함은 증거가 불충분하고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경우 맞고소로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GM의 엔지니어들은 조기에 결함을 발견했다. 최초 결함 발견 시기가 2001년 초이다. 언론과 소비자들은 2004년부터 불만을 제기했지만 GM은 작년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GM은 2009년에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결함을 확실히 알았던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책임 소재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한 예로 2009년 일어난 코발트의 사망 사고는 7월 9일이었다. 이 시기는 올드 GM이 뉴 GM으로 바뀌기 일주일 전이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책임이 없다는 의견도 많다. 또 그 해 말에는 폰티액 G5의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아 운전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때도 GM은 자동차에는 결함을 발견할 수 없다는 답변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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