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1사분기 글로벌 판매 8.7% 증가

BMW 그룹이 2014년 4월 9일, 3월 글로벌 판매대수를 발표했다. BMW와 미니、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2013년 3월보다 11.3% 증가한 사상 최초로 20만대를 넘긴 21만 2,908대에 달했다. 5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6.9% 증가한 18만 6,126대로 증가를 견인했다. 미니는 16.9% 감소한 2만 6,382대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롤스로이스는 28.6% 증가한 400대.

그룹 전체의 2014년 1사분기 시장별 실적은 중국이 25.4% 증가한 10만 7,951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는 21.8% 증가한 15만 8,120대가 팔렸다. 북남미는 3.4% 증가한 9만 9,606대, 유럽은 3.3% 증가한 21만 4,031대였다.

BMW 브랜드의 1사분기 실적은 3시리즈가 6.7% 증가한 11만 6,671대, 5시리즈는 6.8% 증가한 8만 5,731대가 각각 판매됐다. SAV에서는 X3가 10.8% 증가한 4만 115대, X5도 신형 투입으로 13.8% 증가한 3만 1,025대가, X1은 14.8% 증가한 4만 3,262대가 팔렸다. X시리즈의 호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4월 말에는 X4가 미국시장에 출시되기 때문에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BMW 그룹의 1사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8.7% 증가한 48만 7,02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