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실리콘밸리에 연구거점 신설한다.

포드자동차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거점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3월까지 시설을 오픈해 신규 채용등을 포함해 수천명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대응과 쾌적성 향상을 위한 자동차와 IT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어 IT 관련 기업과 인재의 층이 두터운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구축해 대응을 강화한다는 것.
실리콘 밸리의 대학과 IT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자동차용 서비스와 환경관련기술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포드가 미국 서해안에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리콘 밸리는 GM과 혼다 등도 연구거점을 갖추고 있다.
포드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이동과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에 대해 열린 자세로 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간의 벽을 낮추고 기업등의 한계를 초월한 협업이 왕성한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둠으로서 외부의 기업과 연구개발과의 제휴를 강화할 방침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