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뉴욕오토쇼- 2015 닛산 무라노

닛산이 2014뉴욕오토쇼에 신형 무라노를 공개했다. 무라노는 2002년 초대 모델이 등장한 이래 누계 94만대 이상이 팔린 모델로 이번에 3세대로 진화한 것이다.

닛산이 강조한 것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으로 260ps를 발휘하는데 익스트로닉 CVT와 조합해 연비성능을 20%나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차체 경량화와 공력성능 향상, 엔진과 변속기의 효율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특히 공력성능을 중시했다고. 닛산은 그릴 셔터와 펜터 리프의 성형, 뒤 범퍼의 표면 마무리, 뒷바퀴 디플렉터,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의 형상 변경 등에 의해 공력성능이 선대보다 17% 향상됐다고. Cd치는 0.31로 BMW X5와 같다.

스타일링 디자인은 2013년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출품했던 컨셉트카 레조넌스 (RESONANCE）가 모티브다. 앞뒤 부메랑 형상의 램프와 독특한 플로팅 루프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