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자동차 M&A 5% 감소

PwC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업계의 M&A는 465건이었다. 전년 대비 18%가 감소한 것이며 2년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M&A는 2011년 594건, 2012년 490건이었다. 매출도 220억 달러로 2012년 대비 28%가 감소했다.

PwC는 유럽의 M&A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침체됐지만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늦기 때문에 M&A에도 소극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에는 북미와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M&A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은 자동차 업계의 M&A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이었다. 반면 최근 들어서는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운됐다. 작년의 투자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한편 PwC는 작년부터 2020년까지 2,500만대의 자동차가 추가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글로벌 신차 판매를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