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 새 본사 런던으로 결정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새 본사를 영국 런던으로 잠정 결정했다.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런던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새 본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고용 인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세금 문제을 비롯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 런던에 새 본사 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런던은 수입세도 이탈리아보다 낮다는 이점이 있다. 한편 피아트는 자국의 생산은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본사 위치와 이탈리아의 고용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탈리아 내에서는 피아트의 본사 이전과 관한 반대 여론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