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BMW, 부산모터쇼서 신형 M3, M4 쿠페 공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5-29 14:58:31

본문

BMW 코리아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M3와 M4 쿠페를 공개하면서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짝수 이름을 부여받은 뉴 M4 쿠페가 M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뉴 M3와 뉴 M4 쿠페는 5세대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의 유전자와 일상의 주행성을 풍부한 감성으로 결합해낸 완벽한 모델이다.

뉴 M3와 뉴 M4 쿠페에 장착된 새로운 M 트윈파워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의 장점과 터보차저 기술의 강점만을 결합했다. 새로워진 엔진의 무게는 기존 V8 엔진보다 약 10kg 가볍고 강력해져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밸브 타이밍을 제어하는 밸브트로닉 기술과 더블바노스 연속 가변 캠샤프트 타이밍 기술이 적용되었다. 뉴 M3와 뉴 M4 쿠페 모두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런 높은 성능에도 뉴 M3는 연료 소비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약 25% 줄였다. 뉴 M3는 성능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해 기존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제원을 유지하면서도 중량을 약 80kg 줄였다. 특히 뉴 M4 쿠페는 지능형 경량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공차중량 1,497kg (EU 기준)을 달성했다. 여기에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같은 경량 소재의 사용과 다수의 섀시 및 차체 부품에 알루미늄 재료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두 모델 모두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어 효율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두 모델의 뛰어난 성능과 핸들링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런트 에이프런은 세련된 트윈 헤드라이트, BMW M 더블 스포크 휠 디자인과 M 로고가 적용된 검은색 트윈바(twin-bar) 키드니 그릴, 그리고 3개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정지상태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새롭게 디자인된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 역시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 차량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 뉴 M3와 뉴 M4 쿠페의 디자인은 후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뉴 M3는 거니 스포일러(Gurney spoiler)를 장착한 반면, 뉴 M4 쿠페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가 테일게이트에 통합됐다.

첨단 드라이브 로직이 내장된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전자 관리 시스템은 가장 알맞은 트랙션을 위한 최적의 기어 단수를 자동으로 선택해준다. 기어 변경 중에도 동력 단절이 없어 빠른 기어 변경이 가능하다. 뒤차축의 액티브 M 디퍼렌셜은 후륜으로 전달되는 구동력을 조절하여 최적의 성능을 보증하며,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모드로 세팅 가능한 전자식 M 서보트로닉스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엔진은 매우 스포티하면서도 직관적인 반응을 선보인다. 가격은 뉴 M3와 뉴 M4 모두 1억 990만원(VAT 포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