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뉴 C 클래스 에스테이트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뉴 C 클래스 에스테이트를 공개했다. C 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세단에 버금가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적용됐으며 적재 공간은 더욱 커졌다. 새 편의 장비도 자랑이다.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뉴 C 클래스 에스테이트는 구형 대비 모든 사이즈가 커졌다. 4,702mm의 전장은 96mm, 1,810mm의 전폭은 40mm, 2,840mm의 휠베이스는 80mm가 늘어났다.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2열 공간도 더욱 넉넉해졌다. 특히 레그룸이 45mm 늘어난 게 장점이다.

적재 공간도 늘어났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490리터로 5리터 늘어났고, 2열 시트를 접으면 1,510리터이다. 이 역시 구형 대비 10리터가 늘어난 것이다. 2열 시트도 구형의 60:40에서 40:20:40으로 바뀌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옵션으로는 이지 팩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있다.

편의 장비로는 터치패드와 HUD 등이 있다. 터치패드는 65×45mm 사이즈이며 스마트폰처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준으로 만족한다. 스톱 스타트도 기본이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