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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폐막 하루 전, 16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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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6-07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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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오늘은 맑은 날씨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매표소에는 티켓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부산국제모터쇼가 폐막을 단 하루 남겨놓은 오늘, 총 16만 5백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누적 관람객수는 99만 2천 7백여명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달성이 유력해졌다.

단 두 대가 남은 경품차량 중, 오늘은 르노삼성 SM3가 9일을 기다린 가운데 주인을 찾았다. 그 행운의 주인공은 경남 양산에 거주하고 있는 김지현씨. 지난 1일 포드 당첨자 이후 2번째 여성 당첨자인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당첨소식에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늘은 폐막을 앞두고 Press Day 포함, 총 11일간의 부산국제모터쇼를 운영해온 사람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모터쇼의 숨은 주역, 연인원 5,000여명의 운영인력!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운영에만 투입된 인력의 수는 하루에만 최대 500여명으로 총 행사기간으로 치면 연인원 5,000여명이 투입되었다. 이들은 벡스코 직원을 비롯하여 사무국 운영과 안내를 담당한 진행요원, 경호요원, 시설관리 담당 직원부터 주차 및 교통유도, 매표 및 검표 직원들까지 모두들 모터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110명에 달하는 진행요원 선발에는 부산 최대의 이벤트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지원이 특히 많았는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진행요원들은 성별, 학교, 나이의 차이를 떠나 전시회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 젊은이다운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 중에 특히 눈에 띄는 두명의 학생이 있는데 부산 P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조모양과 모터쇼에 남다른 애정으로 똘똘 뭉친 유모양이 바로 그들이다. 안내데스크에서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맞고 있는 조양은 “그간 열심히 익힌 한국어로 안내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국 유학 시절에 평생에 잊지못할 추억과 좋은 경험을 가지고 간다.”고 이야기했다. 모터쇼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전시장 인근에 스스로 숙소까지 마련하며 운영요원에 지원한 유양은 사무국에서 행사 총괄 지원의 세세한 부분을 일일이 점검하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중이다.

모터쇼의 꽃, 레이싱 모델!

올해 행사에는 총 140여명의 모델이 전 세계에서 모인 자동차들과 함께 관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유명 레이싱걸의 참여가 줄어든 반면 패션모델과 남성모델들의 참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6개의 완성차 브랜드에서 20명의 남자모델을 내새워 여성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모터쇼를 계기로 다음 회에도 변화된 모습이 계속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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