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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라틴 풍의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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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6-08 15: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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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라틴 풍의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닛산이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디자인을 일본산이 아닌 좀 더 열정적인 라틴(Latin) 필을 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 구축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986년 혼다 아큐라에 이어 1989년 토요타의 렉서스와 함께 미국시장용 럭셔리 브랜드로 등장한 닛산의 인피니티는 그동안 일본의 전통적인 미의 개념을 강조해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 BMW 등과 경쟁하고 급속히 확대되어 가는 중국의 고급차 시장에서의 존재감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지향 모델임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근거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랜드의 본사를 홍콩으로 옮긴 인피니티는 유러피언을 지향하는 것은 맞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는 다른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유저들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을 라틴풍의 터치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4~5년 후에는 연간 5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중국시장. 올 해 들어 3월까지 인피니티의 중국시장 누계 판매대수는 2만 1,000대에 그치고 있는데 4~5년 후에는 연간 15만대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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