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5 트랜짓 공개

포드가 2015 트랜짓을 공개했다. 트랜짓은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해 연비를 크게 올렸다. 이전의 E 시리즈 대비 연비가 46%나 좋다. 라인업에서도 1961년에 데뷔한 이코노라인을 대체하는 개념이다. 판매는 올 여름부터 시작된다.

엔진은 3.7리터 V6와 3.5리터 에코부스트, 3.2리터 파워 스트로크 디젤 3가지가 올라간다. 3.5리터 에코부스트의 경우 공인 고속도로 연비는 8.1km리터로, 6.8리터 V10 엔진의 이코노라인보다 46%가 좋다. 유류비 절감 효과는 연 1,700달러이다. 3.5리터 에코부스트의 최고 출력은 310마력, 최대 토크는 55.2kg.m이다.

3.2리터 파워 스트로크 5기통 디젤은 1,500~2,750 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의 90%가 나온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트랜짓은 그동안 유럽 시장 위주로 판매가 됐었다. 1965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700만대 이상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이다. 영국에서는 50년 가까이 세그먼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