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카스, 초경량 스포츠카 RP-1 공개

영국의 엘리멘탈 카스가 RP-1을 공개했다. RP-1은 초경량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모델로 주요 경쟁 차종으로는 아리엘 아톰과 KTM X-보우 등을 꼽고 있다. 공식 데뷔 무대는 내달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이다.

RP-1의 공차 중량은 450kg에 불과하다. 엘리멘탈 카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스포츠카이다. 카본 파이버 백본 섀시와 알루미늄 섀시를 조합해 차체 중량을 최소화 했다. 트랙에 더 어울리는 타입이지만 일반 도로 주행도 가능하다. 싱글 시터 포뮬러처럼 운전석은 가운데 위치한다.

엔진은 포드의 2리터 에코부스트가 올라간다. 출력은 240마력으로 경량 차체에는 넘치는 힘이다. 섀시와 함께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160km/h에서 200kg의 다운포스를 발생한다. 생산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