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CLS에 멀티빔 LED 헤드램프 적용

메르세데스가 뉴 제네레이션 CLS에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각 LED 모듈을 개별적으로 컨트롤 해 야간 운전의 안전성을 극대화 해주는 기술이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자동으로 하이빔의 작동 유무를 결정한다. 전방의 자동차 또는 보행자의 눈부심 없이 하이빔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멀티빔 헤드램프는 4개의 컨트롤 유닛이 가장 적합한 조명 패턴을 초당 100번씩 계산한다. GPS와도 연동해 라운드어바웃을 위한 조명 기능도 포함돼 있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더 멀리 볼 수 있지만 눈부심 같은 단점은 없는 기술이다. 야간 운전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덧붙였다. LED 모듈의 반응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며 각 모듈은 24개의 LED 칩을 포함하고 있다. 하이빔의 가시 거리도 20%가 늘어났다. LED 헤드램프는 기존의 제논 대비 5배나 수명이 길다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