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부분 변경 모델 공개

푸조가 508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508 부분 변경 모델은 안팎의 디자인과 편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엔진도 유로6로 교체했다. 푸조에 따르면 뉴 508은 동급에서 CO2 배출량이 가장 낮다. 508 부분 변경 모델은 청두와 모스크바,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전면은 푸조의 새 패밀리룩이 적용되는 한편 주간등과 안개등, 헤드램프의 인상도 한층 강해졌다. 주간등은 범퍼에 통합됐다. 실내에는 7인치 모니터가 마련됐으며 버튼의 수는 감소했다. 많은 기능이 모니터를 통해서 실행된다. HUD에는 내비게이션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뉴 508에 올라가는 가솔린과 디젤은 전부 유로6 기준이다. 가솔린은 1.6리터 THP 165 스톱 스타트이며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이 엔진은 유로5 1.6리터 THP 156을 대체한다. 수동 6단 기준으로 CO2 배출량은 131g/km이다.

디젤은 2리터 블루HDi 150이 주력이며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이 엔진이 탑재된 세단과 에스테이트의 CO2 배출량은 105g/km으로 비슷한 출력의 경쟁 모델 중에서는 가장 낮다. 그리고 180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 블루HDi 버전도 추가됐다. 하이브리드의 CO2 배출량은 85g/km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