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C-X17 컨셉트 첨단 장비 공개

재규어가 크로스오버 C-X17컨셉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재규어는 스포츠카 브랜드의 DNA를 뚜렷이 살린 모델로 뒷좌석 탑승자가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에는 네 개의 터치 스크린이 설계되어 있다. 그 중 뒷좌석까지 연장되는 센터 콘솔은 인터랙티브 서페이스 콘솔(Interactive Surface Console)로 불리며 앞좌석용 화면과 뒷좌석용 화면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여행 중 촬영을 할 경우 와이파이를 사용해 차 안의 디스크에 업로드 할 수도 있다. 프론트 스크린에 그것을 표시하고 화면을 클릭해 리어의 스크린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또한 재규어만의 장인정신을 새롭게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기판을 수평으로 처리하는 것이 그 예다. 다크 그레이의 도금인데 이는 루테니움이라고 하는 백금계 희소금속을 사용함으로써 아주 깊이 있는 빛을 실현한다고. 이 외에도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을 만재해 현행 XJ에 이어 또 한 번 디지털 장비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