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상반기 글로벌 판매 7% 상승한 62만 4,000대

시트로엥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62만 4,000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7%가 상승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럽과 중국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유럽과 중국은 시트로엥 전체 판매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의 신차 판매는 6.6%가 상승했지만 시트로엥은 10%가 올랐다. 최근 10년 중에서는 가장 좋은 실적이다. 중국은 동펭 시트로엥 합작사의 판매가 16% 상승했다. C4 피카소는 데뷔 이후 12만 7,000대, C-엘리제는 12만대 이상이 팔렸다.

올해 상반기는 주요 국가의 판매가 일제히 상승했다. 프랑스는 8%, 영국은 11%, 스페인은 28%, 이탈리아는 1%, 독일은 3%가 올랐다. 그리고 유럽 이외 지역의 판매가 38% 상승한 것도 특징이다. 중국은 16만대가 팔리면서 시트로엥의 최대 시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