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뉴 XC90에 새 안전 기술 탑재

볼보가 뉴 XC90에 새 안전 기술을 탑재한다. 런 오프 로드 프로텍션은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로 인해 자동차가 차로를 벗어나는 사고를 방지해 주는 기술이다. 미국의 경우 교통사고의 절반이 도로 이탈과 관련돼 있다.

자동차가 도로를 벗어나는 이유에는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 또는 악천후 같은 기후 조건 등이 있다. 자동차가 도로를 이탈한다고 판단할 경우 DAC(Driver Alert Control)가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한편 LKA(Lane Keeping Aid)가 스티어링에 토크를 발생시켜 자세를 바로 잡는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세이프 포지셔닝 기능도 있다. 자동차가 도로를 이탈할 경우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타이트하게 조여진다.

교차로는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XC90에는 교차로를 지날 때 충돌 사고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실행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그리고 전복사고를 방지해주는 최신의 RSC(Roll Stability Control)도 기본이다. RSC는 자동차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전복이 감지되면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를 조절해 자세를 안정화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