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레이더 조사, 자동차 구매 시 스마트폰 이용 증가

오토트레이더닷컴은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아진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초반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비율이 95%였고 이중 50%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오토트레이더는 자동차 구매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하는 중이라고 진단했고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온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대~30대 초반이 자동차 구매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횟수가 10.1회였다. 전체 평균은 8.8회였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에 투자하는 시간도 17.6시간으로 2시간 이상 많았다.

반면 자동차 쇼핑에 투자하는 시간은 감소했다. 평균 시간은 15.5시간으로 2011년의 17.5시간에서 2시간이 줄었다. 이는 자동차에 대한 정보가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리고 자동차 매장을 방문한 사람의 70%는 이미 구매를 결정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