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영업이익률 10% 목표

다임러는 메르세데스의 영업이익률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이다. 이 목표는 지난 2012년에 발표됐지만 아직까지는 10%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플랫폼 통합과 엔진 공유 늦었기 때문에 BMW, 아우디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작년 BMW의 영업이익율은 9.4%, 아우디는 10.1%에 달한다. 아우디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10%를 달성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는 작년부터 신차 판매가 살아나고 있는 게 호재이다. 특히 CLA, GLA 같은 신차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형 S 클래스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S 클래스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