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러시아 생산 축소

GM이 러시아 생산을 감축한다. 러시아의 신차 판매가 떨어지면서 생산도 감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쉐보레 크루즈와 오펠 아스트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은 이달과 10월에 걸쳐 총 18일 동안 조업을 중단한다. 기존의 계획보다 늘어난 것이다. 러시아는 올해 들어 주춤한 경제 상황 때문에 신차 판매도 감소 중이다. 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7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23%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