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 공장 설립에 10억 달러 투자

기아가 멕시코 공장 설립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기아의 첫 멕시코 공장이며 이를 통해 북미 판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생산은 30만대 이상이며 2016년 상반기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기아의 멕시코 공장은 몬테레이 근교로 확정됐고 주요 생산 차종은 포르테와 리오가 될 전망이다. 멕시코는 최근 들어 자동차 회사들의 새 생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미 많은 메이커들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새 공장 계획도 밝힌바 있다.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건비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MAIA(Mexican Automobile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멕시코의 올해 자동차 생산은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