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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프랑스 공장 폐쇄 위한 협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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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17 1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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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2020년 9 월 16 일, 프랑스 공장의 폐쇄를 향해 관계자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중장기 사업 전략의 실행을 위해 핵심 사업인 타이어와 고무 사업과 성장 사업인 솔루션 사업에 의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어 및 고무 사업은 생산 거점 최적화를 포함한 비용 구조 조정과 함께 프리미엄 비즈니스 전략 강화 등을 추진해 수익성 추구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공장 퍠쇄는 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시장에서 승용차 타이어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브리지스톤은 과잉 생산량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구조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베튠(Bethune) 공장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승용 타이어 산업의 현재 상태는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 이전에도 수년 동안 승용 타이어 시장이 강한 역풍에 직면해 왔다는 것이다.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 % 물량이 안정되는 반면 저비용 아시아 브랜드와의 2000 년 6 %의 시장 점유율이 2018 년에는 25 %로 증가하는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생산 과잉으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업계의 수익 구조가 악화 경향이 있으며, 이외에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18 인치 미만 타이어의 공급 능력이 넘치면서 경쟁 환경아 악화되고 있다. 반면18 인치 이상 타이어의 수요는 견조한 추세다. 때문에, 유럽의 타이어업체들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전략으로 고 인치 타이어의 판매 강화를 진행하면서 낮은 인치 타이어 공급 능력 검토 등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의 개혁에 나서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프랑스 공장은 낮은 인치 타이어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설비 등의 제약에서 높은 인치 타이어에 생산 시프트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프랑스 공장의 조업 계속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공장의 조업을 계속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장 폐쇄를 향해 관계자와 협의하고, 공장 폐쇄에 의해 영향을 받는 863 명의 직원과 그 가족,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머물도록 진지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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