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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CVT로 가솔린엔진의 연비와 CO2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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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8-25 07: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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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CVT로 가솔린엔진의 연비와 CO2 잡는다.

연비와 이산화탄소 저감이 과제인 시대에 무단변속기가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의 닛산자동차와 변속기업체인 쟈트코는 연비 성능을 10% 높인 차세대 CVT를 공동 개발해 발표했다. 부변속기를 갖춘 독자적인 구조를 채용해 소형경량화와 연비성능을 양립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닛산자동차는 이 CVT를 1년 이내에 2,000cc 이하의 승용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는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2010년에는 첫번째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를 시판할 계획인데 가솔린차의 에코화를 위해서는 CVT가 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CVT는 두 개의 풀리와 그것을 연결하는 벨트에 의해 기어 변속없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변속을 하는 트랜스미션이다.

닛산자동차는 1992년 CVT를 소형차 마치에 처음 채용했었다. 2004년에는 로 기어부터 하이 기어까지의 변속비 폭을 확대한 CVT인 익스트로닉을 개발했다. 이 변속기의 채용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에서 종래보다 20%, 2리터에서 37%의 연비가 개선되었다.
2007년 닛산의 CVT 탑재차량 판매대수는 108만 8,000대로 CVT 탑재율이 2004년 7%에서 2007년에는 28.6%로 크게 늘었다.

쟈트코는 1999년 닛산의 AT와 CVT부분이 분사화해 설립된 회사다. 2003년에는 미쓰비시자동차의 변속기 부분이 분사해 다이아몬드매틱과 합병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자동차용부터 3.5리터용까지 CVT를 생산하고 있다. 2008년 전 세계 생산대수 중 점유율은 43%로 가장 많다. 닛산과 쟈트코의 CVT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100만대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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