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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로스그룹 폭스바겐과 시트 및 인테리어 컨셉 합작회사 설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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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27 0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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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 브로스그룹(Brose Group)과 폭스바겐 AG가 2021년 3월 26일, 차량 시트 및 인테리어 컨셉을 위한 합작 투자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로스가 폭스바겐 자회사 시테크(SITECH)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합작투자의 사업인 시테크의 현재 판매가 203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하고 인력은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합작 투자의 모회사는 폴란드의 폴코비체에 있는 본사에서 계속 운영된다. 동유럽, 독일, 중국의 기존 개발 및 생산 현장 외에도 유럽, 미국 및 아시아에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 진행 중이다. 두 회사 모두 이사회에서 동등하게 대표되며 브로스의 최고 경영자(CEO)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가 이끌게 된다. 폭스바겐은 최고 재무 책임자(CFO)를 임명하고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합작 투자는 치열한 차량 시트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한다고 밝혔다. 첫째, 합작 회사는 폭스바겐 그룹과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둘째, 완전 시트, 시트 구성 요소 및 시트 구조를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시스템 공급 업체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하지 않는 OEM 업체로부터 비즈니스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SITECH는 현재 회계 연도 동안 5,200 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14 억 유로인데 2030 년까지 사업 규모를 28 억 유로로 두 배로, 직원 수는 약 7,000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ITECH 그룹은 독일, 폴란드 및 중국의 6 개 생산 시설에서 5,200 명 이상의 직원이 완전한 시트 세트 (자동차 세트) 및 시트 구조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브로스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가족 소유 자동차 공급 업체로 차량 도어 및 시트용 메카트로닉 시스템은 물론 스티어링, 브레이크, 변속기 및 엔진 냉각을 위한 전기 모터, 드라이브 및 전자 장치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24 개국 65 개 지역에서 약 25,000 명의 직원이 2020 년에 51 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12 개국 24 개 지역에서 약 8,000 명의 직원이 전 세계적으로 좌석 구조 및 부품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인테리어 사업부는 유럽, 미국, 중국에서 650 명의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차량 내부의 시트 시스템과 조절기를 담당한다. 고객은 50 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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