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는 국제 자동차 연맹 (FIA)과의 계약을 갱신하면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F1 단독 타이어 공급을 맡게 되었다. 피렐리는 오프시즌 기간 동안 각 팀과의 협력하에 FIA와 기술 규제 관련 중요한 변경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2017년 시즌에는 차체 크기 변화와 보다 넓은 타이어 등을 포함한 변경사항 등이 도입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피렐리는 타이어 구조나 콤파운드의 비율 등을 조정한 포르토 타입 타이어를 2012년~2014년형 머신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2015년형 머신에 2017년형 타이어 크기 (프론트 : 305/670-13, 후면 : 405/670-13)의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총 25일간 테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