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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국내 에어백 누적생산 5천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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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9-26 1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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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국내 에어백 누적생산 5천만개 돌파’

현대모비스는 시트벨트와 더불어 차량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는 대표적 승객 보호장치인 에어백을 지난 2002년부터 국내공장을 통해 생산한 지 11년 만에 누적생산 5천만개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완성차 판매호조와 더불어 각국의 안전 관련 법제 및 상품성 규제가 강화되고 차량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다양한 에어백의 장착 증가로 이어져, 현대모비스는 2007년에 누적생산 1천만개를 달성한데 이어, 2년 만인 2009년에 누적생산 2천만개를 돌파한 이후 2011년부터는 매년 약 1천만개에 달하는 에어백을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에어백 생산 5천만개를 돌파한 것은 그동안 에어백 및 관련 전장부품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에어백시스템 핵심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또 현재는 각종 에어백과 전장품 일체를 독자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진일보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완성차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9년 11월, 에어백 증대 수요에 적기대응하기 위해 기존 천안에어백공장을 김천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 공장은 첨단 시험장치 및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전략기지로 운전석․조수석․사이드․커튼․무릎 에어백 등 연간 약 1천만개의 에어백을 생산해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으로 공급, 내수 및 수출 차량에 장착하고 있다.
올해로 에어백이 완성차 판매시장에 데뷔한 지 40주년을 맞았다. 1973년 GM(올즈모빌 토로나도, Oldsmobile Toronado)에 최초 장착되었고, 현재는 경차까지 운전석․조수석․사이드․커튼․무릎 에어백 등 다양한 에어백이 장착되고 있다. 최근 기아차 ‘2014 올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장착하는 등 경차에도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40km/h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가 전신주 등에 충돌할 때, 운전자는 몸무게의 16배에 이르는 충격(65kg 기준 약 1톤)을 받는다고 말한다. 에어백은 이 충격을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으며, 시트벨트를 착용한 경우에는 몸무게의 30배에 이르는 충격까지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보행자보호에어백, 시트벨트 내장형 에어백(에어벨트), 탑승객간 충돌방지 에어백(센터에어백) 등 첨단 스마트 에어백 기술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는 각종 충돌사고로부터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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